나만의 일기

뭐든지 잘 꽂아야 돼~~ㅎㅎ

향기나는 삶 2023. 11. 25. 11:08

2023년  11월  26일 일요일 ~

시어머니께서  남편에게  금요일에 전화를 하셨다.
~모터가  돌아가지 않는다~고....

~새  모터  35만원 주고 사준지 몇 달되었다고
고장 났다는 건지 모르겠네 ~~

남편은 이 번주는 시골에 가지 않고 쉬나
좋아했다가 시골가야 된다고 하니

약간은 짜증이 들어 있었다.

~어머니,  문제가 발생하면  안달나셔.
내일 일찍가 ..전화오게 하지 말고 ~~

토요일  수업 이동 중에  남편에게
전화를 걸었다.

~모터 고장났어?
새 것인데 어떤 고장이야?~~

~~안고장 났어.
전기를 잘 못 꽂아서 그래.
뭐든지 잘꽂아야 돼.
나도 당신에게 잘꽂잖아..
난 밤에  깜깜해도 잘 꽂는데 ~~~ㅎ ㅎ

~그러게 .
당신은 고수지  ..ㅎ ㅎ

~그런 의미에서 오늘 저녁에 꽂아 보자 ~~ㅎ ㅎ

~~지금  해피랑 집에 가고 있어 ~~ㅎ ㅎ

~말만 하고 안 꽂기 없기다~ㅎ ㅎ

남편은 시어머니가 부르면 달려가는 충직한
아들이다.

주말에 쉬느냐  일하느냐는  항상
시어머니의 선택에 있다

토요일  하루만 일해 드리더라도
일요일 하루는   월요일 출근을 위해
쉬어야 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