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17일 화요일~흐림
~어머니도 한 번씩 음식 해서 드셔~
친정 어머니 한 번씩 음식 해 드리는 비용도 만만치
않아서였다.
또 하나 방문 요양보호사 음식이 입에 맞지 않는지
약간의 불만이 있으셔서 어머니 입맛에 맞게
해드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죽으면 싸 들고 갈 것도 아닌데
어머니 노령연금을 사용해서 생활비,
식비, 필요한 것들을 사용하면 좋을 듯 하지만
당신 손에 있는 것은 오그라 쥐고
자식들 힘들게 하는 것 속상하긴했다.
요양보호사가 바뀌고 그만 두시면서
~어머니께서 음식 만들어 드신다고 하시는데
음식을 만들지 않아서 없어요
힘드시더라도 반찬을 해다 드리세요 ~~
요양보호사는 오빠만 생각하는 어머니의
성향을 아시고 조심스럽게 자신의 의견을
전달했다.
전기세의 증가와 식비증가가 부담스러워서
고민이 되었던 것은 사실이다.
동생과 나는 2주일 한 번 음식 했던 것을
각자 한 달에 한 번으로 줄이기로 했다.
월요일에 반찬 8가지
꼬들빼기~
고구마 줄기~
생채~
고추볶음 ~
돼지불고기
파래무침
메추리알 ~
두부조림~
만들어 드렸다
새로운 요양보호사는 냉장고에 반찬이
채워지자 심적부담을 덜으셨던지
~딸 밖에 없죠. 어머니 ~~칭찬을 하셨다
~~어머니 잘 부탁 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집에 오는데 마음이 한결 가벼웠다.
동생에게 전화해서 2주후에 반찬해서
갖다 드리라고 부탁했다.
딸노릇 하기 진짜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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