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31일 토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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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일찍 일어나서 잡채 ~돼지 갈비~ 소불고기 ~
약간의 부침개를 했다.
딸이 채선당에서 6시 30분에 만나서
저녁 먹자고 한 시간보다 빠른
거의 3시까지 음식을 만들었다.
우리집에서 식사를 해 주고 싶었지만.
해피를 무서워하는 사위를 위해 밖에서 먹어야 했다.
솔직하게 부담을 주고 싶지 않아서
생략하자고 하려다
명절 때 아니고서는 만날 기회가 없고
아직까지 서먹서먹한 관계인 사위와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서는 얼굴 보는 것이
나을 듯 했다
내가 워낙 바쁘니 만날 시간을 따로 낼 수 없고
쉬는 날 아니고서 사위는 만날 엄두를 내지 못했다.
꼰대 장모처럼 둘 사이에 관여하는
일 없고 딸이 먹고 싶은 음식 있을 때
만들어 보내는 것으로 장모 역할을 하고 있지
사위에게 전화하거나 문자 남겨서 곤란하게
어떤 것을 요구하지도 않고 잔소리도 안했다.
둘만 잘 살면 되는 것으로 족해서 .....
딸이 해피를 보러와서 놀다가 같이 채선당에
6시 30분에 도착해 저녁식사를 하고
반나절 동안 만든 음식을 먹으라고 주었다.
사위는 만날 수록 가까워지는 듯 해서
역시 사람과의 거리를 좁히는 길은
만나야 정드는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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