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 1일 수요일 맑은 날
젊은 지구장님은 새로운 제 2의 인생을 위해
편안한 일터를 구해 이직 하셨다.
내가 들은 바로 다른 쪽 일을 한다고 들었고
이 곳의 냉혹한 영업으로
극심하게 스트레스 받는 일보다 월급은 조금
적더라도 이직한 곳에서는 마음 편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을 못하면 위에서 쪼아 댈것이고
나부터 일을 못하면 피말라 죽는 현실에서
얼마나 가슴터지게 답답할 노릇이겠는가!
한 살 젊고 아기 없을 때 이직이 얼마나
천운인지 .....
아들도 집에 올 때마다 이직하고 싶다고
말할 때 마다
~직장 구해 놓고 이직해 ~라는 말을
사용했 듯
다른 이직할 곳이 있으면 가라고
하고 싶은 마음 충분히 이해한다
내가 좋아했던 지구장님은 떠나고
새로운 지구장님이왔다.
예전에 나와 같이 선생님었는데
지구장으로 발탁 되어 다른 지역으로 떠났고
연어의 회귀처럼 돌아와 우리지구를
맡았다.
10년이 넘은 세월 ....
세월은 사람의 외모를 낡게 만든다.
세월 앞에 장사없 듯
나도 변했고 그 분도 변했다.
변함을 인정해야 하고 순응하는 시기가
온 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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