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 24일 화요일 ~~귀와 얼굴이 얼었다
하루종일 고등 수학 공부에 매진했다.
거실에 엎드려서 공부를 하고 있으면
남편은 똥침과 거시기침으로
장난을 치면서
~~경자야, 고등학교때 그렇게 열심히
공부했으면 나 안만나고 얼마나 좋았겠냐?~~
~그러게... 내가 후회하는 부분이지 ~~
내가 왜 이렇게 공부 안했을까?~~ㅎ ㅎ
예전에 남편이 공부하고 있을 때
내가 한 말을
고부라져 책 보고
있는 나에게 남편이 똑같이 말하며 약을 올렸다.~~ㅎ
어쨌던 공부를 열심히 해서 남편과의 인연이
안되었어야 서로에게 행복이었을 거다.~~ㅎ ㅎ
남편이 오후에 골프를 가서 4시에 돌아왔다
샤워를 하고 실오라기 걸치지 않고 고추를 자랑하며
나오더니 왈
~당신 사준 펜티는 고추가 너무 숨막혀 해서 사각펜티를 사야 겠다 ~~
그리고 목욕탕 갔다가 롯데 상품권을 가지고
펜티 사러 롯데마트 간다~~ㅎ ㅎ
~오빠. 섹시하니 예쁘기만 하고만
당신이 살이 쪄서 그러지 ~~~ㅎ ㅎ
티비는 꺼 놓고 ~~
한 숨자고~~~
6시까지 책을 보고 ~~~
그리고 해피와 산책을 1시간동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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