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 23일 월요일 ~갑자기 추워짐
3일 연속 잠을 못자는 바람에 잠시 눈을 부치고
하루종일 고등 수학 책만 들여다 보고 있었다.
방에 있던 딸이 가끔 나와서
~해피야, 산책갈까 ?
해피야 , 친구 만나러 카페 갈까?
장난만 치고 해피는 기대감으로 꼬리를 살랑 살랑
흔들었다.
그리고 쏙~~ 딸방으로 들어가 버렸다.
또 오후 5시에 나와서 똑같은 장난으로
해피 가슴을 설레게하고 돌아가려고 하자
~빨리 옷 입어 . 거짓말 하면 못써 ~~
~해피가 못 알아 들어서 괜찮아 .~~
~아무리 미물이라도 다 알아들으니까
옷입고 카페가.~
해피 기분을 맞춰 주기 위해 딸차를
타고 상관 이름도 모르는 어느 카페에 갔다
도착 시간이 저녁 6시라 애견 카페는
개들 두 마리가 있었고 커피를 마시는
다른 카페는
다수의 연인들이 앉아 있었다.
너무 늦은 시간에 와서 해피 친구들은 없었지만
다행히 두 마리 비숑을 만나 신나게 달리며
스트레스를 풀었다.
한참후 재색 푸들이 와서
해피는 그 친구와 놀고 나와 딸은 커피와 딸기
주스를 마셨다.
1시간동안 해피는 카페의 수 많은 애완견들이
품어 놓고 간 친구들의 냄새에 취해 혼자 놀았다.
카페가 예쁘고 시설이 잘 되어 있어서
한가한 낮에 오면 해피 친구들과 놀 수
있어서 좋을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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