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점심 ~~ㅎ ㅎ

2021년 12월 28일 ~화요일 ~흐리고 춥고


회원 수업이 끝나고 친구를 만나러 뜨개방에 갔다.
내가 먼저 도착해서 이러저러한 얘기를 했다.

나나 뜨개방 친구도 자식들이 취직을 해서
자식에 대한 고민은 사라졌고 그 친구 큰 아들이
내년에 결혼한다니 축하할 일만 생겼다.

새로운 시작 결혼 ~
난 지금 시작하는 모든 결혼하는 사람들이

부부간의 신뢰를 깨지않고 그 약속을 지키며
이혼이라는 뼈아픈 과정을 겪지 않기를 빈다.

특히 내 친구들 자녀들은 더욱 ~~~~

며느리들이 내 친구들의 모습처럼 심성바르고
도덕적 사고 정직한 행동으로 내 남편 ~내 자식 ~을
소중하게 여기는 반려자를 만났으면 하고 ~~

내 친구들 남편들은 어떤 삶을 살았는지
모를 일이지만 내 친구 네 명은 부모로서

아내로서 참고 인내하며 개방적이고 타락한
현시대에 편승해서 살아가지 않고

자식들을 훌륭하게 성장시키고 교육시켰기 때문이다.

부도로 나의 이기적이고 독선적이고
강한 자존심때문에

한 때는 연락조차 안하고 살았으나 묵묵히
어려운 고비를 지켜 봐 주어서 고마웠다.

나의 못되고 직설적인 성격때문에 상처 받았을
친구도 있었을 것이고 ~~

지금은 전문가로서 일을 하며 여기저기 사람들 관계에서
아파보며 성장통을 겪었고 그 것이 얼마나 상처가 되는지

알기에 어느 부분 칼끝의 날선 발언을 안하려고
노력했지만 혹여 상처 받았다면

예전의 표독했던 부분에서 다소 무딘 나로 변화했으니
이해해 주길 바라는 마음이다.

나는 성장부터 지금까지 상처가 많아서인지
관대하지 못했고 여전히 노력해야 할 감정조절

능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아서다.

오미크론으로 밖으로 돌아다니는 것이 위험해서
뜨개방으로 영양 돌솥밥을 시켜 먹었다.

혼자사시는한 친구 큰 오빠가 쓰러지셔서
한 달에 450만원씩 들어간다는 말에 깜짝 놀랐다.

이혼하지 않았다면 아내가 했을 역할을
형제 자매들이 분담하는 듯 해서 참 안타까웠다.

정이 많은 이 친구와 친구 오빠가 고생하는 듯 ~~
운동을 했다지만 마음 고생하다보니 살이 더 빠져 있었다

요즘 여자들이나 남자들은 한치 앞을 못보고
이혼을 선택하는데 먼 훗날 자식들이나 형제자매에게

커다란 짐을 주는 것도 못할 짓인지 모른다.

진짜 이혼해야 한다면 당연히 해야 할 일이지만
서로 노력 하고 진중하게 고민해 보고 선택하면 어떨런지 ~~

최근 주변에 아픈 사람들이 많고
세상을 등지는 사람이 많아서

일욕심으로 돈을 많이 벌어야겠다는 것에서

~내가 건강해야 지금처럼 즐겁게 사는 거야 ~라고
생각을 전환하게 되었던 것이다.

뜨개방 친구는 MBC 여행하는 프로 그램에 참여해서
여행을 즐기고 있고 ~~

난 이 친구가 수술을 많이 해서 건강했으면
하는 바램이 크다.

어쨌던 우리 친구들은 건강하게 오래 오래
살았으면 하는 소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