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태풍이 남긴 것 ~-비~였다.
큰 피해 없이 비만 뿌리고 간 것에 감사해야 될 일 ~
둘째동서가 부침개를 해서 난 여유롭고 한가한
추석을 맞이하는 듯 하다.
내가 좋아하는 잡채만큼은 포기할 수 없어
어제 퇴근하면서 재료를 사다 놨다.
시어머니께서도 은근 내가 만든
잡채를 맛있어 하시고
딸과 아들에게 추석에 한가지 정도
음식을 만들어 놔야 ~추석이구나~라고 느낄 것 같아서였다.
~엄마, 먹고 싶어서 잡채하는 거지? ~
~빙고.어떻게 알았지?~ㅎ ㅎ
집에 부침개가 없으니 잡채라도 먹어줘야
풍성한 추석이 된다고 내 나름의
입을 즐기는 방법이라고나 할까!~~ㅎ ㅎ
어제 ~오빠, 오늘은 콩고물 떨어지는 거지?
~내일부터 쉬니까 괜찮아 ~~ㅎ ㅎ
막상 강제 승낙을 받아냈지만
계절이 바뀌면서 온몸이 피곤하고
해피는 이제 안방의 터줏대감이 되어 방바닥과
침대를 오르내리며 자서 기회를 노릴 수가 없었다.~ㅎ ㅎ
~해피야, 너 형아랑 자~~
문을 열어 주었다.
나가더니 곤히 자고 있는 형을 깨울까
부담스러웠는지 다시 방문을 똑 똑 ~~득 득 ~~ㅎ ㅎ
~야. 해피 , 너 그만 들어와. 아빠 고자 되겠다 ~~ㅎ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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