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왜 선생님과 결혼하지 나하고 했어?~
~이제 와서 후회하면 뭐하냐?
죽을 날이 가까와졌는데...... ~~~ㅎ ㅎ
나도 남편 만난 것 후회하듯 남편 역시 얼마나
후회하며 살겠는가 !~~ㅎ ㅎ
그 선생님 얼굴이 폭탄이었던 아니었던
인연이 되었더라면 부도 났더라도 돈걱정은
안했을 듯 하다.
나도 첫 선에 선생님과 했으면 어떤
삶이 펼쳐졌을지 모르지만 그 첫선이 남편이
되는 바람에 인생이 꼬인 것이다.
남편이 교양있는 선생님에 아침밥상을 대령하는
착한 아내였으면 돈 버는 중압감에서 벗어 났을 것이고
심간 편한 삶을 살았을 것인데
참 불운하기 짝이 없다.~~ㅎ ㅎ
남편도 땅을 치며 후회는 하겠지만
교양있는 남자라 나에게 별로 내색을 안하고
난 부도부터 시작해 상처를 많이 받아서
그대로 표출하고 살고 있으니
~왜 나하고 결혼했어?~ 폭탄 발언으로
남편에게 상처를 주는 것이다.
근데 이제는 면역력이 너무 강화되어 상처 커녕
구렁이 담장 넘듯 잘 잘 넘어
내 의중 속의 말을 피해가고 있다.
뭐 ~~이건 나만의 후회도 아니었을테고
남편 역시 나를 만난 것을 통탄하고 살 것이라
상처 받을 일도 아닌 듯 하다. ~ㅎ ㅎ
결혼은 행복하게 살지 않으면 누구나 후회란 삶의
과정을 밟고 가야 하는 것~~~
만족하며 사는 몇이나 될까?~~ㅎ ㅎ
지금 만족하고 행복하다면 참으로 횡재를 만난
인연이라고 생각하면 된다~~ㅎ ㅎ
똑같은 선생님을 사이에 두고
난 선 볼 기회를 놓쳐서 후회하고
남편은 선봤던 선생님이 결혼하자고
매달릴 때 하지 않은 것을 후회했을 것 같다~~~ㅎ ㅎ
100번도 넘는 선을 보았는데 그 많은 여자중에
하필 내가 걸릴게 뭐여 ~~시방 ~~~~ㅍ ㅎ ㅎ
거기서 선생님이 아니더라도
교양이 철철철 ~~~아침밥상을 대령하는 여자랑
결혼해 버리지 ~~~ㅎ ㅎ
과연 난 선생님을 만나서 살았으면 행복했을까!
선생님이면 교양의 최고 결정체!
교양따지는 내 남편보다
한 수 더 위라 숨막혀 죽을 수도 있을 듯 ~~ㅎ ㅎ
아이고 ~~~난 못산다.
다소곳하게 누워 잠을 못자니 ~~~~ㅎ ㅎ
난 집에서 자유롭고 까불고 즐거운 스타일이라
선생님이 좋아할리가 없을 테고 ....ㅎ ㅎ
나의 이런 천방지축 자유로운 삶이 허용되는
남편을 만나게 한 것은
태어날 때부터 삼신할머니께서 점지해 준
남편과 인연을 만든 심오한
의중이 있을 것이다 ~~ㅍ ㅎ ㅎ
~너는 선생님과 절대로 안 어울려 ...착각하기는 ...
깝신거려도 잘 받아주는 네 남편이 최고지 ~~ㅍ ㅎ ㅎ
그려 ~이제 후회해 봤자 소용없는 겨 ~~~
이제는 남편만한 사람이 없다고 생각하며 사는게
장땡이랑게 ~~
다른 놈 바꿔서 살아봤자 또 성격 맞추기 위해 피터지게
싸워야 할 일들이 생기는 거싱게 ....
나만의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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