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친정집 대청소 ~해 놓은 반찬 가져가기 ~~

향기나는 삶 2021. 8. 15. 23:01

2021년 8월 16일 ~월요일 ~

금요일에 여섯 가지 음식을 만들었다
가지 무침~가지 볶음~오이피클 ~계란찜 ~깻잎지~
감자볶음

금요일 멸치 짠지는 어머니를 위해 샀다.

지난주 청소당번이었는데 여행갔다와서
코로나로 자가격리 하며 조심했다.

이 곳에 쓸 수없는 일이 있어서 더욱 조심
또 조심 했다.

토요일에 가려다 너무 피곤했고
아들이 와서 밥 챙겨주고. 7시부터 곯아 떨어졌다

어제 아침에 친정어머니로부터 언제 오냐며
전화가 와서 일끝 난 뒤 5시 쯤 간다고 말씀 드렸다.

일 끝나자마자 오후 5시에 아들 해피를
데리고 시골 친정집에 갔다.

오는 길에 감자탕 두 개를 포장해서 작은집 한 개
드리고 어머니 한 개를 남겼다

항상 가자마자 냉장고 점검이 먼저~
2주후에 열어 본 냉장고는 텅텅 비어 있었다.

내가 담은 배추김치가 시디신 채로 냉장고에 있고
내가 김치 냉장고에 예비로 넣은 김치와

어머니께서 만드신 고추조림~오이피클 ~딱 3가지 ~~

멸치볶음 ~깻잎지~가지볶음 ~오이피클 ~
삶은 가지 무침~가지 볶음 ~감자 볶음을 채웠다.

많은 것은 김치냉장고에 따로 넣어 두었다.

수북하게 쌓인 옷가지를 하이타이에 담가 빤다음
세탁기에 넣어 빨 동안 청소를 했다.

청소를 시작하면 꼬박 두 시간을 하니
땀은 줄줄줄 ~~

아들이 나의 모교 청명초등학교로
해피를 데리고가 여섯바퀴를 돌고 왔다

마른 빨래는 개서 넣고 빤 빨래는 널어놓고
저녁식사를 챙겨드리고 집에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