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새벽 5시 30분 제사~

향기나는 삶 2021. 2. 12. 18:09

2021년 2월 12일~ 금요일 ~맑음 ~

곤드레 만드레 남편이 술이 떡이 되도록 취해서
한 숨도 못자고 화장실을 들락날락 하는 바람에

덩달아 나도 잠을 못 잤다.

설핏 잠이 들어 일어나 보니
시어머니께서 달그락 달그락 ~~그 시간이 5시 30분이었다

순간적으로 일어나 소고기 국을 끓이고 밥을 하고
생선을 굽고 탕을 끓였다

한 시간 걸려서 제삿상을 차리고
제사를 지내고 모두 수면속에 빠졌다.

점심을 먹고 오후에는 시어머니와 친정어머니께
아들과 딸이 취직한 기념으로 나 대신 용돈을 드리고

집에 돌아와 푹 ~~ 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