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만 되면 음식 장만을 해야 된다는 압박감이
없다면 거짓말이다.
제사음식이나 다른 부가 음식을
해야 하는 누군가는 부담스럽고 스트레스 받는 것 ~~
뭐 ~요리 잘하는 사람이야 걱정할 일이 아니고
요리를 통해 행복을 얻을 수 있겠지만
요리라면 깡통인 나는 몇 날을 걱정이 태산이다.
다행히 우리 가족만 모여서 하는 제사라
간단하게 준비하고 몇 번의 제사음식을
통해 약간의 숙련된 재료 목록들이
이미 머릿 속에 입력되어
적은 것을 가지고 다농에서
1시간 안으로 재료를 구입해서
냉장고에 미리 보관해 두었다.
어제...
집에 10시에 와서 잠시 쉬고 있는데
연휴라고 아들이 하루 전에 내려왔다.
아들이 술 한잔하고 난 싱크대에서
제사 음식재료에 양념을 했다.
잡채 재료를 모두 썰어 놓고 고기들에 마늘 ,후추,
참기름, 맛소금간을 해 놓고 양파 ,파, 시금치, 부추들은
깨끗이 씻어 놓았다 .
아들과 이러 저러한 얘기를 하면서 하니까
심심하지 않고 새벽 두시까지 해서 대충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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