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마운팅~ ㅎ ㅎ

향기나는 삶 2020. 12. 19. 21:35


2020년 12월 19일 토요일 ~흐리다 맑다 지멋대로~



아침에 출근하기 전에 남편 배위에 올라가
막 ~~장난을 치고 있었다.

~어제 그냥 잔 값이야 ~~ㅎ ㅎ

~야. 배 터지겠다~ㅎ ㅎ

그 때 밖에서 우다다다 ~ ~~달려오는 소리가 들렸다.

~야 ~해피 온다.~~
~해피가 당신보고 마운팅 배운다 ~~ㅎ ㅎ

남편 배위에서 장난치다가 나도 모르게
빨리 내려왔다.

~~나도 해피처럼 당신에게 마운팅 한 거야~~ㅎ ㅎ

해피 녀석이 나타난 뒤로 장난하는 것도 눈치가
보이니 ~~~참 ~~ㅎ ㅎ

해피는 눈치 없이 수시로 감시하러 들어오고
염탐꾼이 생겨버렸다.~~ㅍ ㅎ ㅎ

혹시 밖에서 엄마 아빠 뭐하는지 귀 쫑긋하고
듣는 것 아녀!???~~ㅎ ㅎ

해피의 마운팅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성화 수술을 할 것인지 개의 견격을 중요시해서

수술을 안할 것인지 고민중이다.~~ㅎ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