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엉덩이가 이상해 ~운전 습관이 문제인가!

향기나는 삶 2020. 12. 18. 11:49

2020년 12월 18일 금요일 ~눈이 오려나 하늘은 구름이 ~



요즘 오른쪽 엉덩이가 아팠다.
약국에서 근육통증을 호소했더니

소염제를 지어 주었다.

운전 습관이 잘 못 된 것인지?
습관적으로 오른쪽 발을 드는 버릇이 있어서~~


허리가 아픈 것인지?~~
혹시 교재가방이 무거워서 협착증이 생긴 것인지 ~~

운동을 안해서 그런지?

날씨는 춥지요
몸무게는 50kg을 유지하죠~
천변 운동을 가지 않았다.~~ㅎ ㅎ

그렇지만 운동을 전혀 안하는 것은 아니다.

어제는 딸과 강아지해피랑 농구장에서 40분간
신나게 달렸고 ~

집에서 또 해피와 놀아 주느라
거실과~ 안방 ~딸방~ 아들방~을 달리기를 해주고

숨바꼭질을 해 주니 이것도 에너지 방출이
이만저만 큰 것이 아니다.

이럴 때마다

옆에서 보고 있던 남편 왈

~~당신은 개를 닮아서 잘 논다.
당신은 그러니까 안 늙나봐.
해피가 당신오기를 엄청 기다려 ~~ㅍ ㅎ ㅎ

해피와 내가 닮은 점은 뭐 ~~철없이 까부는 것~~
인정 안하려고 해도 수긍이 가는 부분이니 ~~ㅎ ㅎ


천변 운동 할 때는 통증을 느끼지 못했는데 ....
병원은 무서워서 가지 않았다.

약을 먹어서 조금 완화가 되었다.

친정어머니께서 걱정이 되었던지

~내가 낙춘당 한약방에서 30만원~정도
한약 지어 줄테니 가보자~~

내가 살아가면서 친정어머니께서 이런 말씀을
처음으로 하셔서 감동 받았다.

~어머니. 내가 돈이 없어서 병원 안가는게 아니야.
어머니나 걱정해 . 내가 알아서 할게 ~

내가 여지껏 남 의지 안하고 혼자 일어섰는데
평생 일만하신 어머니 돈으로 약지어 먹을 얍삽한

그런 딸도 아니다.

내가 그런 사기와 거짓말로 어머니것 돈 뜯어 갔으면
어머니 거지 되고 나와 척지고 살았을 것이고

제일 중요한 것은 나는 일에서 실패했을 것이다.

하여튼 운동은 집에서 하기로 ~
카뮤 음악을 방안 가득하게 틀어 놓고 오도 방정을

떨며 운동을 했더니
해피가 한심한지 쳐다보았다 ~~ ㅎ ㅎ

엄마~ 나이값 좀 하세요!!!!~ㅎ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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