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술은 실수를 만들고 ~인간 걸레도 거기에 들어 있다 ~

향기나는 삶 2019. 4. 23. 10:07

 

2019년 4월 22일 월요일 비올려나 ?~

 

 

 

 

지난번 아버지 제사 끝나고 집에 오는 길에

인사불성의 한 술주정뱅이가 6차선 대로변에서

 

무단 횡단하려고 내차로 뛰어 들었다.

 

비가 내리는 날이라 앞이 잘보이지 않았지만

반사적으로 나는 좌측으로 심하게 꺾었다.

 

옆에 앉아 있던 남편이 노발대발

화를 내기 시작했다.

 

피하는 과정에서 남편의 아픈 왼손이 더 아팠나 보았다

 

오빠랑 소주 3병을 마셨고

분노조절장애가 있어서 옆에서 잔소리를 해댔다

 

난 화가 나서

~술 쳐마시는 것들은 다 죽어야 해 ~

 

참다 참다 못해 입에서 나도 모르게 악에 받쳐

한 마디를 하고 육두문자를 해 버렸다.

 

인사불성으로 돌아다니며 길거리를 헤매는 한 주정뱅이로

인해 말싸움을 했던 것 ~

 

난 술을 잘 마시는 여자로 오해를 받지만

술마시고 행실이나 언행이 바른 사람 본 적이 없다.

 

술마시는 사람들의 사고는

상상초월의 개방적 사고를

 

가지고 있고 남이야기 좋아하며

입이 걸레 몸이 걸레들이 많기도 하고 ~

 

앞에서의 모습과 뒤에서

모습이 완벽하게 변신할 수

 

있는 무서운 성격들이 술을 마시는

인간들의 모습이었다.

 

내가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은 역겨운 인간들의

모습을 보면서 마실 필요성 조차 느끼지 않는다

 

이성의 상실 ~ 판단력의 상실 ~

타락의 길 ~ 타인의 단점만 보는 더러운 입~

 

술 주정뱅이들의 특징 ~~

술을 마시는 부류들치고 바르게 사는 사람 드물다

 

특히 여자들은 그 속에 유부녀던 이혼녀던 별거녀던 각방녀던

창녀 걸레들은 다 들어 있다고 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