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월 20일 토요일 구름이 뿌연 연기처럼 ~
오늘이 시어머니 생신이라
한 집은 내일 오전 8시로 재켰다.
그리고 도청 옆 신시가지
참예우명품점에서 식사를 했다.
시어머니께서
식사후에 맛있는 ~생김치 ~물김치~파김치 ~손수 뜯으신 쑥 ~
돌나물 ~두룹을 한박스 주셨다.
냉정하게 변한 내 마음이 순간 죄송스러웠다
예전같으면 일주일은 몇 번씩 전화를 했을 것이지만
냉혈인간으로 아니 악에 받친 나는 전화를 하지 않는다.
나는 한 번 인간성에 실망을 하거나
그 인간 됨됨이를 알아버리면 미련을 갖지 않고
뒤도 안보고 돌아선다.
시댁 ~돌아서면 남인데 목숨걸고 할 일이 아니라는 것을
너무 정확하게 알아서다.
이야기 중에
둘째 동서아들 준원이가
남편이 둘째 서방님과 별차이 안난다고 느꼈다는
동서의 말에
남편은 동안의 비결을
허허실실 웃는거라고 말했다
내가 장난을 치며 사는 것을 말할 수 없으니 ~ ㅎ ㅎ
긍정적인 내가 분노를 참고 웃어주는 것을
어찌알겠는가 !
나는 항상 까불고 노는 것을 좋아하는데 남편이
나로 인해 배워서 더 까부니 ~~ㅎ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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