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나~최고 소중한 여자라는 것을 알았다

향기나는 삶 2019. 1. 25. 08:55

 

2019년 1월 25일 금요일 미세먼지 ~호흡곤란

 

 

 

나는 별 볼일 없는 평범한 여자라고 생각한다

내 세울 것이 없어서 지극히 평범한 삶을 살아왔다

 

가난한 집에서 태어났고

가난한 시댁으로 시집왔고~

 

내 인생의 역전을 노릴만한 부자남자를 만나지 못하고

오히려 더 빈대가 기어다니는 집으로 시집왔으니 그야말로

 

나의 신분 상승은 꿈도 못꾸었다.

 

결혼을 통해 신분상승을 꾸며 고의적으로 부자 남자

만나려고 꿈꾼적 단 ~1~도 없을 만큼 순수한 여자였고~

 

더러운 세상의 실체 ~

 

나는 그 세상의 모습을 알고 난 뒤에

나의 자존감을 찾아 냈다

 

일에서 나자신의 살아 있는 모습을 발견했고

예쁘게 나이들어 가도록 나를 관리했고

 

음악을 통해 나의 상처들을 치유해 나가면서

나 자신의 소중함을 깨우쳐갔다.

 

나보다 훨씬 풍신난 것들이 개처럼 사는 것 보면서

나는 훨씬 그런 똥걸레에 비해 잘났더라는 것 ~

 

얼굴은 호박에

 

능력이라고는 남편에 빌붙어 살면서 남에게 잘 보이려고

명품으로 치장하고 개인간들에게 몸을 팔아가는 개여자들과

 

영업을 하기 위해 몸을 팔며 더럽고 구역질나게 살아가는

유부녀 개인간들을 사진으로 보았다~

 

거기에 비하면 나는 내 능력으로 열심히 내 삶을 개척하고

내 나름의 방향으로 노후대책 다하고

 

3억부도를 헤쳐나왔고

구질구질하지 않고 당당하게 사는 것만으로도

 

그런 싸구려 개여자 들보다 훨씬 멋지고 당당한 여자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