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25일 금요일 미세먼지 ~호흡곤란
나는 별 볼일 없는 평범한 여자라고 생각한다
내 세울 것이 없어서 지극히 평범한 삶을 살아왔다
가난한 집에서 태어났고
가난한 시댁으로 시집왔고~
내 인생의 역전을 노릴만한 부자남자를 만나지 못하고
오히려 더 빈대가 기어다니는 집으로 시집왔으니 그야말로
나의 신분 상승은 꿈도 못꾸었다.
결혼을 통해 신분상승을 꾸며 고의적으로 부자 남자
만나려고 꿈꾼적 단 ~1~도 없을 만큼 순수한 여자였고~
더러운 세상의 실체 ~
나는 그 세상의 모습을 알고 난 뒤에
나의 자존감을 찾아 냈다
일에서 나자신의 살아 있는 모습을 발견했고
예쁘게 나이들어 가도록 나를 관리했고
음악을 통해 나의 상처들을 치유해 나가면서
나 자신의 소중함을 깨우쳐갔다.
나보다 훨씬 풍신난 것들이 개처럼 사는 것 보면서
나는 훨씬 그런 똥걸레에 비해 잘났더라는 것 ~
얼굴은 호박에
능력이라고는 남편에 빌붙어 살면서 남에게 잘 보이려고
명품으로 치장하고 개인간들에게 몸을 팔아가는 개여자들과
영업을 하기 위해 몸을 팔며 더럽고 구역질나게 살아가는
유부녀 개인간들을 사진으로 보았다~
거기에 비하면 나는 내 능력으로 열심히 내 삶을 개척하고
내 나름의 방향으로 노후대책 다하고
3억부도를 헤쳐나왔고
구질구질하지 않고 당당하게 사는 것만으로도
그런 싸구려 개여자 들보다 훨씬 멋지고 당당한 여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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