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외간 남자와 식사??...펜션으로 초대...

향기나는 삶 2017. 6. 16. 08:10

 

~~11시까지 너희집 옆에 추어탕집으로 갈게~~

 

나는 11시 남원 추어탕으로 갔다

추어탕 안에 앉아 있는 한 남자..

 

이모 아들이자 동창 종섭이....ㅎ ㅎ

사업에 성공한 원구칭구가 진안에 펜션을 지어

 

7월 15일에 초대를 했다

 

1박 2일로 하자고 했지만 총무인

우리 둘 마음대로 당일치기로 합의를 했다

 

남자 동창들이야 괜찮겠지만

여자들은 그런 적 없었고 과연 몇 명이 잘 것인지??...

 

나나 종섭이도 여자가 외박하는 것

달갑게 생각을 안하는 고지식한 사고를 갖는편이라

 

남자들은 알아서 하고 여자들은 오는 방향으로...

 

토요일 수업중 오후 시간을 일요일로 보내고

 

가야 하고 일요일 수업도 있어서 자는 것은

쉬지 못하고 일하는 나로서 심적 부담이 커서였다 .....

 

인원 파악을 위해 단체 문자를 참석 여부를 답변을

달라고 부탁했다

 

확실하게 답장 온 친구는 6명 ....

참석 할 수 있는 동창은 대략 10명 안이 되지 않을까

 

칭구와 이야기하다 운동을 열심히 한다는 말에

 

~ 넌 띠 동갑 아내니 열심히 해야지..

연예인만 그렇게 결혼 하는 줄 알았어...ㅎ ㅎ~~

 

늦둥이를 위해서라도 열심히 일해야 하고

어린 아내를 위해서도 열심히 운동을....ㅎ ㅎ

 

아내와 12살 차이라....흠 ...흠...

내 남편이 색골인 나를 맞추느라 힘들다는데...ㅎ ㅎ

 

겉보기에는 빼빼해도 근육이 장난이 아니라고

자랑을 해서 웃음이 나왔다

 

밥 한끼 먹고 인원 파악되면 장보는 것은

나중에 하자고 결론 짓고 일하러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