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처음으로 11월 한달을 열심히 일했다.
진통제를 먹고 고혈압약을 먹으면서~~
~~일끝나면 혼자 여행이라도 가야겠다~~
아직도 정신 못차린 남편. 그런말을 서슴없이
하다니
내가 일요일까지 집에 있는것을 보면서 지각이 있는 남자라면
같이 놀러가자고 했을 것이다.
나는 곧바로
~그럼 나도 혼자 놀러 가게해줘. 당신혼자가는
대신에 나도하루 혼자 갈거야.~
그랬더니
~갈려면 가라. 누가 진짜 간다냐~~
하고 얼버무렸다.
바람피는 놈들이 미친 년과 여행간다고 하는데 가만히
있을리가 없는것이지~~
똑똑하게 바람피는 놈들도 가족이 최우선이라고 하던데 아직도
정신 머리가 썩어 있고 머리가 텅텅비어 있으니 살아야할지 고민하는것도 이런것들이다.
몸과 정신이썩은 놈과 평생 살것인지 혼자 자유롭게
살것인지 ~~~
이 무거운짐 죽이되던 밥이되던 혼자 지고 가게 내 버려두고~~
나만 생각하고 나를 위해서 살고....
나 혼자 살아가면 걱정도 없이 살 수 있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