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기차안에서

향기나는 삶 2012. 9. 10. 09:26

천안 도고연수원으로 교육받으러가는 중이다

 

혼자만의 여행을 꿈꾸었는데 이게 바로 혼자

 

여유를 즐기는 것이 아닐까!

 

작년은 내 아픔을 딛고 나를 굳게 다지는 교육

 

이었다면 이번교육은 내 성공을 위한 발판으로

 

삼을것이다

 

창밖으로 태풍에 쓰러진 벼들이 일어나지 못하

 

고 있는 것이 보이지만 나는강한 태풍에 강하게 일어섰다

 

그리고 나혼자 걸어 갈 수 있는 밑거름을 만들었다

 

아무것도 의지할 수 없고 위선덩어리인

 

보잘것 없는 남편에게 시간 낭비할 필요도

 

없었던 것을 목매고 애닳았는지 ~~

 

나를 아는 사람들은 내가 정말 강하지 못하고

 

연약한 줄 안다.

 

그러나 나는 내스스로도 무섭고 악마적인 기질

 

이 있다는 것을 발견할 때마다 섬짓 놀라게 된

 

다. 이것을 간파하지 못한 남편은 크게 후회할

 

날이 있을 것이다

 

나를 잘못 건든것을 후회하게~~~

 

오늘은 오늘일만 생각하고 내일은 내일

 

생각하자 이것이 현재의 나의 생존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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