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저녁밥을 먹다가
~당신 힘들면 집에서 학생들 과외해~
몇명만 몇십만원씩 받고 힘들지 않게 돈벌면
좋지 않느냐고~~~~
~~싫어, 사람들 만나고 재미있어. 회사 생활
하면서 세상 돌아가는것도 알고~~
집안에서 답답하게 남편만 바라보고 있는것은
생각만해도 가슴터질 일이다
내가 사랑할 때야 한시도 떨어지고 싶지 않았
지만 지금은 여자로서 제일 자존심 상한 일을
당해 사랑이 식은 상태는 무슨 재미가 있다고~~
일에 빠져 정신없이 일할때는 세상시름도 잊
고 시간 가는줄 몰라서 너무 좋은데~~
내 일이 있고 돈도 벌고 행복하다
열심히 일한만큼 수입도 보장되는 일....
이제 더이상 세상 물정 몰라서 남편에게 당하며 살고 싶지않다
남편으로 인해 너무 많이 배웠던 세상~~
이제는 수입도 어느 정도 안정되었고
내가 이렇게 혼자 설 수 있으니 무슨일이 발생 할
때 미련 없이 돌아 설 수 있어서 좋다
남편도 나를 배신 할 때 그런 각오는 했으리라
남편이 나를 배신할 때의 나를 떠났던 그 마음과 지금의 내 마음은 똑 같을 것이다
남편에 대한 작년까지 병적인 집착을 벗어 던지고 나니 아무 미련도 없다
'나만의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차안에서 (0) | 2012.09.10 |
---|---|
삼겹살이 주식이었으면... (0) | 2012.09.09 |
기분 좋은 말.... (0) | 2012.09.07 |
내가 싫다 (0) | 2012.09.06 |
궁금하지? (0) | 2012.09.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