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자 옆에서 낯선 여자의 향기가 난다면 어떨까!
내 여자 옆에서 낯선 남자의 향기가 난다면 어떨까!
누구나 한 번 쯤은 낯선 유혹에 맞설 수 있을 것이다.
그때의 마음 가짐에 따라 어느쪽 방향으로 가느냐가 중년의 위험한 사랑이 되지 않을까...
얄팍하나마 천주교적 윤리에 젖은 나는 사람들의 유혹에 현혹되지는 않았던 것 같다.
남편과의 갈등 ...경제적 갈등....나를 흔들리게 하는 것들이 있었지만...
내가 사는 것처럼 다른 사람들도 나처럼 사는 거라고 생각하며 ....
내 삶에 작은 오점을 남기고 싶지 않아서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