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여름의 길목에서서

향기나는 삶 2011. 5. 25. 11:24

다투어 피던 꽃들의 잔영이 가시려는지

 

자꾸만 짙은 녹음으로 물들어 가는 나무들의 잎새사이로

 

여름의 그림자가 드리워진다.

 

시간은 물처럼 천천히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징검다리 건너듯  계절을 금새 금새 뛰어넘어 가는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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