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2009년06월17일 다이어리

향기나는 삶 2009. 6. 17. 08:23

아이들을 가르친다는 것은 행복이다.

 

나를 엄청 싫어했던 혜진이가 이제는 내 옆에 붙어서

 

모르는 수학을 알려달라고 조른다.

 

한자는 지난주부터 기말고사 준비를 해서 시험 범위까지 미리 끝냈다.

 

어제 어머니께서 7월부터 수학 공부를 하고 싶다고 과추가 들어왔다.

 

이번 중간고사  반 4등을 했다.

 

이번 목표는 3등....

 

공부에 욕심이 많은 아이다.

 

중학교때 나의 모습을 보는 듯하다.

 

그래서 하나라도 더 가르쳐주고 싶다.

 

아이들에게 모르는 것 있으면 물어보라고 하는 아이들이 몇몇

 

있는데 그 중에 한 사람이다.

 

요즘은 과추가 많이 들어와서 행복하다.

 

공부에 대한 나의 열정을 알아주시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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