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2009년06월12일 다이어리

향기나는 삶 2009. 6. 12. 09:19

아침 9시 30분부터 거의 저녁12 가깝게 일이 끝나 집에 오면 녹초가 된다

 

아이들이 지나간 자리마다 때자국처럼 어수선하게 물품들...

 

청소도 하지못하고 일하러 가서 집안이 엉망인데

 

남편 친구를 데리고 와서 붕어를 끓여 가지고 갔다는 말에

 

화가 나버렸다.

 

나의 치부를 보여 준 것 같아서였다.

 

집안 살림이 엉망인 회원집을 가면 어떻게 살림을 이렇게 할까라며

 

부지런하지 못한 부모를 한심스럽게 바라보았는데

 

내가 그런 사람이 되어버려있었다니....

 

 엄마의 공백으로 아이들 마저 공부는 흔들리고 ....

 

일하는 보람이 무엇일까!

 

눈물만 자꾸나서 한참을 울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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