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2009년06월07일 다이어리

향기나는 삶 2009. 6. 7. 14:24

4월에 나를 도와준 몇명 동창들에게 점심을

 

사주려고 나갔다.

 

오전에 4과목 입회, 한자 자격증

 

시험준비하는 아이들 수업을 끝나고

 

났더니 약속 시간보다 20분이나 늦었다.

 

다행히 친구들은 오지 않았다.

 

음식점안은 허브향이 은은하게 코끝에서 맴돌았다.

 

곳곳에 꽃들이 피어 있어서 삼겹살집이라기 보다는

 

레스토랑분위기 였다고나할까~~

 

다른 친구들이 도착했다.

 

나야 초등학교 동창회를 나가기때문에 나온 친구들을 알지만

 

영이친구는 중학교 졸업하고 친구들은 처음 보는 것이다.

 

학교때부터 조용하고 모범생에 얌전했던 영이친구는 나온동창들도

 

잘 모르고 그 친구들도  내 친구를 잘 몰랐다.

 

즐거운 담소를 나누며 식사가 끝난뒤

 

위층에서 허브차를 마셨다.

 

모처럼 시간을 쪼개어 친구들을 만났고 즐겁게

 

이야기하다보니 2시간이라는 시간이 금새 흘러 4시가 되었다.

 

내가 점심을 사주려고했는데, 나를 도와준 친구가 오히려 밥값을

 

내고 여러가지 선물까지 주다니 염치가 없었다.

 

다시 빚지고 말았다.

 

누구에게 빚지고는 못사는 나의 소심한 성격

 

기회가 되면 점심식사를 사주어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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