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2007년12월24일 다이어리

향기나는 삶 2007. 12. 24. 01:43

삼성생명에서 일할 수 있는지 여부를 묻는

매니저의 전화를 받고 갈등이 일어난다.

지금하는 일은 나이가 먹으면 부모님들도

 젊은 선생님을 선호하기 때문에 고민이 없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고 생명보험에 관한 일은 쉬운일도 아닐 뿐더러

 적은 나이에 시작하는 것도 아니라서 그것 또한 고민이다.

내가 나가면 겨우 오랜 방황을 끝내고

 마음잡고 공부를 잘하는 우리 딸아이 흔들릴까봐 그 것도 걱정이고,

 사춘기에 접어서 흔들리는 고등학교 아들도 걱정이다.

내가 선택할 수 있도록 확실한 답은 없는 것인가.

마음이 답답해서 잠이 안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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