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안개 목젖까지 찬 거리마다
하얀 속살 수줍은 빈 몸에
보송보송한 보드라운 햇살이 다가와
한겹 한겹 실비단 옷을 입는 너
다 벗어 내어도 한 점 부끄러움없다는 너의 황홀한 고백
내 가슴 속마다
헛말 주워 담으며
세상 사람앞에 껄껄껄 웃어보이는 비굴함이나
덕지덕지 낀 빈 껍데기속
위선으로 감싼 허울도 벗어 버리란다
실오라기 걸치지 않아도 부끄럽지 않는 너의 황홀한 몸짓.
새벽 안개 목젖까지 찬 거리마다
하얀 속살 수줍은 빈 몸에
보송보송한 보드라운 햇살이 다가와
한겹 한겹 실비단 옷을 입는 너
다 벗어 내어도 한 점 부끄러움없다는 너의 황홀한 고백
내 가슴 속마다
헛말 주워 담으며
세상 사람앞에 껄껄껄 웃어보이는 비굴함이나
덕지덕지 낀 빈 껍데기속
위선으로 감싼 허울도 벗어 버리란다
실오라기 걸치지 않아도 부끄럽지 않는 너의 황홀한 몸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