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시

청매실

향기나는 삶 2008. 6. 29. 22:55


 

이글 이글 타오르는 태양

 

하얗게 타버린

 

먼지 나는 마른 목젖에

 

너는 바라만 보아도

 

입안 가득

 

솟아나는 샘물

 

싸리나무 울타리 사이 속

 

청매실이 바람속에서

 

알알이 영글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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