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시
녹음이 우거진
가로수 길
바람이 지날때마다
담장너머
덩쿨 장미향을
뿌려주고 갑니다.
내가 걸어가는
인생의 길다란 길에
옷깃을 스치며
지나가는 바람의 향기처럼
다른이에게
기억될 수있는
그윽한 향기로
향내 나는 인생을
걸어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