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시

늘 그 자리에

향기나는 삶 2008. 5. 17. 15:05

세월은 자꾸 변해가도

마음은 늘 그 자리에 있습니다

 

변해가는 것은

얼굴에 그려지는 세월의 흔적뿐

 

뜨거운 사랑의 열정도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따스한  우정도

변함없이 자리를 지킵니다.

 

심연의 마음이 요동쳐서

 

바람처럼 흔들리고

파도처럼 물결 무서져도

 

날카로운 모서리 다 떼어내고

 

포용된 마음 하나로

늘 그 자리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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