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시

누군가의 새 잎이 되고 싶다.

향기나는 삶 2008. 3. 18. 14:38

 

누군가의 새 잎이 되고 싶다.

절망으로 삶에 지쳐있을 때

편안한 휴식이 되고

희망으로 돋아날 수 있는 새살이 되고 싶다.

 

누군가의 새 잎이 되고 싶다

마음이 우울하여 죽음의 그림자를 그릴때

밝은 한 줄기 빛이되고

생명의 씨앗 다시 뿌릴 수 있게 새살이 되고 싶다.

 

누군가의 새 잎이 되고 싶다.

잃어버린 사랑으로 가슴 절여올 때

다른 사랑 찾을 수 있고

고운 별 다시 품을수 있게 새살이 되고 싶다.

 

새 잎이 된다는 것은   새 잎을 닮아야하는 것

여린 새 잎처럼  내삶도  살아야 한다는 것

내가 먼저 새 잎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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