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시

참새나들이

향기나는 삶 2008. 3. 8. 13:20

햇살 따사로운

운동장 모퉁이

 

참새가족

네마리 나들이 왔다.

 

오종종 모여서

땅따먹기

 

폴짝 폴짝 뛰어서

높이 뛰기

 

포르르 날아서

이어달리기

 

아이들이 없는

넓은 운동장

 

참새가족 네마리

짹짹 거리며 놀다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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