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 아무 것도 모르고
당신의 사랑에 대해서만 말을 하더이다.
내가 보는 줄도 모르고
당신의 사랑이 점점 익어간다고 웃더이다.
내가 듣는 줄도 모르고
당신의 사랑이 영원할 것이라고 지켜보라 하더이다.
내가 옆에 있는 줄도 모르고
당신의 그녀를 만나서 행복하다고 늘어놓더이다.
그런데 당신은 그녀와의 사랑 약속 지키지도 않고
오랜 사랑을 버려둔 채 다른 사랑 찾아가더이다.
그때 내 홀로 했던 사랑을
홀로 접으며 씁쓸히 걸었습니다.
당신의 사랑을 배워
언젠가 찾아올 내사랑 배우려 했었는데.....
당신은 모릅니다.
내가 얼마나 가슴을 앓고 있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