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11일 금요일 ~맑음 남편과 나는 돈과 결부되면 초라해진다.누가 보면 그깟 몇 십만원 가지고되게 추접스럽게 논다는 표현을 할지 모르겠지만현금이 완비되지 않는 현실을 보면 답답할 뿐이다.남편 형제자매들은 부도라는과정이 없었기 때문에 현금 자산이 몇 억씩있을 것이고 돈 구애 안 받고걱정없이 사는 사람들이라 돈을 쓰는 것에아무런 거리낌이 없는 듯 하다.한 편으로는 부도 없이 넉넉하게 사는 시댁 형제자매들이 다행이기도 하고부럽기도 하고 돈 앞에 초라해지는현실을 부정할 수없었다.뭐 ~큰 아들이 잘 살아야 행사하자고 말을 꺼내는데 서울에 사는 시누와 둘째동서가 말을 꺼냈다항상 시댁에 들어가는 비용이 만만치 않아서 돈 얘기 자체를 꺼내기 조차 싫은 것도 사실이다.우리는 농사비용도 감당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