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28일 금요일 ~꽃샘추위친정집만 갔다오면 마음이 답답했다.오빠에게 거름 옮겨 달라고 하면밭에 뿌려 주지 않고 툭 ~~던져 놓고 갈 게 뻔했다.~어머니, 거름 언제 뿌려??~~~비닐 거둬 들이면 거름 뿌려 줘 ~~90세 노인 양반이 검은 비닐 거두는 일은쉬운 일 아니고 진짜 마음이 씁쓸했다.~오빠보고 하라고 해...나 좀 부르지 말고 ..~~친정 농사가 결국 동생과 나의 농사로 연결 되는 것이 화가 났고이 말을 뱉어 버리고 와서 내내 속상했다.~이왕 하는 것 좋게 해라.~~남편은 나의 투덜거림을 막았다.일하면서 학업한 시간들이 지겨워서 농사 쳐다보기 싫었던 나~~친정어머니의 아들만을 위한 농사~~오빠땅의 농사를 나와 동생이 지어야 하는 것이과연 합당한 것인지 계산하는 것도 싫고농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