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손자 돌보기~손자가 앵무새 처럼 따라하니 말조심 ~1탄~

향기나는 삶 2026. 6. 3. 20:34

2026년 6월 3일 수요일~땡볕~~

수업 끝나고 다농에서 손자 먹을~ 소고기

돼지고기  ~호박 바나나우유 요거트
등을  사서 집에 오니 손자가 반갑게 맞아 주었다

밤 10시 30분 부터 육아  전쟁이 시작되었다.
일단  베란다에 앉아 꽃 구경과

물주기 계란 껍질 옮겨서 영양분 주기를
하며 꺄르르 꺄르르 웃으며 시간을 보냈다

26개월 손자는
내 말을 그 때로 따라해서
진짜 말조심해야 했다~ㅎ ㅎ

그리고 책을 12시 30분 까지 읽어주니
하품을 연신해서
어쩔 수 없이 도깨비를 소환해야  했다.

남편과 해피가  침대에 자고 있어서
방바닥에 매트를 깔고 누웠다.

딸이 보내 준 용사진과 딸 것 애착 옷단추를
잡고 진짜 1시간을 떠들고 얘기를 하니
입이 아플 정도 였다

이야기가 재미 없으면
~엄마 보고 싶다
~아빠 보고 싶다~~로
이야기를 바꿔서 애는 탔다.

남편이 시끄러웠는지 바닥으로 내녀와
~우리 손자랑 자야겠다~~ㅎ ㅎ

~할아버지 불편해요 .
저리가요 . 오지 마세요.
할머니랑 잘거예요 ~~ㅎ ㅎ

냉정하게 밀쳐내고
나를  꼭 안아 주웠다~~ㅎ ㅎ

~ 귀찮으니까  우리 침대로 올라가자.~

손자와 나는 시원한 쿨매트 위로
도망가서  누웠다.

~용입에서 ~~푸쉬 푸쉬~불이 나왔어요.~

용사진을 보았던 기억을 끄집어 내서
진짜 새벽 1시 30분 까지 조잘 조잘~~~

~도깨비 오겠다.
도깨비가 안자면 할머니집에 온대.
빨리자자~~

그제서야  조잘거리던  손자가  쿨쿨 단잠에 빠져 들었다

나없이 못자는 남편이 결국 침대로
또 쫓아와서 비좁은 공간에서
자리 쟁탈전을 하며 잤다~~ㅎ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