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3월 22일 ~일요일 ~흐림

어제 마음을 다스리고 시어머니께 전화를 드렸다.
~몸은 어떠세요?~
~약 먹고 조금 나아졌어~
일주일 약 먹고 병원 가봐야지~
~제가 목요일 금요일 오전에 쉬니까
편찮으시면 일찍 전화 주세요~
어제 출근 전에 어머니께 갔다 오라고
해서 못간다고 하니까 진호아빠 화내고
저랑 싸울 뻔했어요~
~알았어~~
~제 카드를 진호아빠 주었으니까
드시고 싶은 것 있으면 사달라고 하시고요
제가 바빠서 음식할 시간이 없고
어머니께서 음식을 더 잘 하시잖아요.~
저 바쁘고 동서들 고모 다 일하느라
바쁘잖아요. 어머니께서 드시기 싫어도
억지로 드셔야 건강하셔요.
친정어머니 역시 살기 위해서
반찬 만들어 드시고 밥먹기 싫으면 물이라도
말아서 드신대요~
음식을 워낙 잘하셔서 청정수련원에서 찬모까지
하신분이라 사온 반찬 내가 해다 드린
반찬은 맛없어 하셨다.
냉동실에 재료가 있지만 그대로
두시고 점심 때 양로당에서 식사하시고
귀찮으면 식사를 거르는 듯 하셨다.
둘째 서방님이나 오시면 반찬 만들어
드시고 ....
남편은 시어머니 거의 점심때 일하러 가서
시어머니 불편하지 않도록 우리 집에서
먹고 가고 있었다
양로당에서 친구들과
점심 한끼로 대신 ....
나 역시 1일 1식을 하지만
시어머니는 연로하셔서 부실하지 않나 싶다.
하여튼
남편과의 싸움은 거의
가난한 시댁과 결부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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