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풍수지리로 아들과 다툼 ~ㅎ ㅎ

향기나는 삶 2026. 1. 5. 08:54

2026년 1월 4일 ~일요일 ~추움

나는 성당을 다녔었고
무속적인 것을  깊이 신봉하지 않았었다

시들무 애청자가 되면서부터 미신이라고
무시하면 안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현관문이 깨끗해야 된다.
그 말을 따라 낡은 집이지만
현관문은 항상 닦았다.

남편과 가구 배치를 해서 안방
자는 방향을 바꿨고 ...

돈나무를 기르면 돈복이 있다고 해서
돈나무를 길렀고...

이런 것을 잘 믿고  잘  따르니 남편이
~당신 무당될래?~~ㅎ ㅎ

~그게 아니라  좋은 기운 받고
악의 기운을 받지 않으려고 하거든 ~~ㅎ ㅎ

그렇다고 신당가서 신점 본적은 없다.

집안이 깨끗하고 싶은데 남편과 아들이
도와주지 않는 것이 문제~ㅎ ㅎ

쓰레기를 틈새마다
쑤셔넣고 쑤셔박아  놓으니 ...

온갖 잡동사니가 보이는 것이 미관상
좋지 않아서
-제발 고추나 잘 쑤셔 넣으라-~라고

나의 입에서
퇴폐적인  농담이 발생하는 것이다 ~ㅎ ㅎ

닭을 잡아 부자된
~이웃집 100만장자~에 출현한 사장집 아파트는
거실이고 어디고 지저분한 곳이 없었다.

정갈함으로 집안이 깔끔해서

~저 집 봐봐.
거실과 안방에 아무 것도 없이
꼭 필요한 것만 있어
~당신은 거실에 보지도 않는 책
뭐하러 쌓아 두냐?~~

~볼거야.내 마음대로 놔 둬라. 좀~

하여튼 우리집 잡동사니는 남편 것과
아들 것이다

최근 아들이 오래된 침대 시트를 버리고
나서 자는 방향이 완전히 바뀌어졌다.

아들은 문 열자마자 꼭
저런 자세로  북쪽을 향해  잤다.

~자는 방향을 바꿔라~
북쪽으로 자면 건강에 제일 안 좋은 방향이야
죽은자의 방향이래 ~

남편과 같은 피를 타고 난
최씨 고집을 가진 아들은 말대꾸를 꽁꽁 해댔다

자는 방향이 내 마음에 안들어서

~너 빨리 나가서 살아라 ...제발 ~

남편까지
~나가서 살아. 꼴도 보기 싫어 ~~

아들은 기분 나빴는지  짐을 쌌고
나가서 차안에 있었다.

건강하게 자면서 좋은 기운 받으라고 한 말인데
고깝게 생각하는 것이 싫었다.

그래도 어머니인  나는 미안해서

~막말한 것 미안해~
~가구배치 바꾸고 자는 방향바꾸자~라고
문자를 했다.

그 문자 내용을  수용했다.

어제  일 끝나고 오니까 남편이

~아들 차안에 있어 ~~

아들에게 전화를 걸었다
~~빨리 들어와.밥 먹자 ~

성질이 나를 닮아 부르르 떨고 화를 냈지만
또 금새 풀어져 집에 들어왔다.~~ㅎ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