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가정 경제관리~ 나는 친정어머니를 닮고 또 나와 닮은 꼼꼼한 딸 ~

향기나는 삶 2025. 2. 14. 13:52

2025년 2월 14일 금요일 ~날씨 풀림


똥꾸멍이 찢어지게 가난한 집으로 시집온
친정어머니는  무능력하고  철없는 아버지로
무지막지하게 고생을 하신 분이셨다.

누군가는  나를 태어나게 해 주신
아버지이기때문에

아버지에 대해 욕하면 불효녀라고
욕을 하시겠지만 나는 불효녀 맞다.

난 진짜로 태어나고 싶지 않은 집이었고
그런 환경에서 자라고 싶지 않았다.

아버지는  술집 여자 쪼까니에게  돈을
주고 받지 않았던  내가 제일 싫어하는

행위만 골라서  사신 
꼴보기 싫은 아버지셨다.

그 술집 작부는 모든 남자에게
웃음도 팔고 몸파는 개쓰레기였다.

그 것을 아신 뒤부터  친정어머니는  당신의 능력을  
키우기 위해 온갖허드렛일을 마다 않고  재물을 모으셨다.

부도 때부터  치열하게  남편과  
세계대전을 치르면서 모든 경제권을 빼앗아 왔다.

남편 믿고 살았다가는 우리집은 살림망하게
생겨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