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27일 토요일 ~흐리고 소나기
토요일 마다 시골로 일하러간 남편~
오늘은 비료를 뿌리러 가서
수도요금이 많이 나온 원인이 누수라고
카톡에 올라왔다.
궁금해서 이동 중에 전화를 걸었다.
~어디서 새는데 ??~~
~아무리 찾아도 찾을 수 없어.
파이프가 오래 되어서 그런 듯해
내일 전문가를 불러서 고쳐야 될 것 같아..
90만원 ~100만원 든대 ~~
~이러니 수도세가 많이 나왔구나.~~
시어머니께서 샘물 퍼내는 수도와
완주군 수돗물 트는 것을 헛깔려 그러신줄 알았다
아이구야 ~ 또 100만원들어 가는구나 ..~
시댁 집에는 평생 돈을 잡아 먹는 돈충이가
살고 있는 것 같다.
결혼하면서 부터
평생 시댁 도와주고 사는 나를 보며
친구들이나 이런 사실을 알고 있는
주변인들이 대단하다고 하는 이유다.
능력없는 시댁의 밑빠진 독에 물을 붓는 것처럼
돈을 쏟아 붓고 살아 왔으니까 ~~
착한 며느리 노릇하기 힘들어질 때가
이럴 때 인 듯 하다.
부도 전에는 불만 없이 시댁 도와주었지만
부도후 부터는
나는 착하게 살려고 노력만 하는 며느리지
착한 며느리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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