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수도요금 30만원의 원인은 누수 ~100만원 드는 보수 공사~~

향기나는 삶 2024. 7. 28. 07:19

2024년 7월27일 토요일 ~흐리고 소나기

토요일 마다 시골로 일하러간 남편~

오늘은  비료를 뿌리러 가서
수도요금이  많이 나온 원인이 누수라고
카톡에 올라왔다.

궁금해서  이동 중에   전화를 걸었다.
~어디서 새는데 ??~~

~아무리 찾아도 찾을 수 없어.
파이프가 오래 되어서 그런 듯해
내일 전문가를 불러서 고쳐야 될 것 같아..
90만원 ~100만원 든대 ~~

~이러니 수도세가 많이 나왔구나.~~

시어머니께서 샘물 퍼내는 수도와
완주군 수돗물 트는 것을 헛깔려 그러신줄 알았다

아이구야 ~ 또 100만원들어 가는구나 ..~

시댁  집에는   평생 돈을 잡아 먹는 돈충이가
살고 있는 것 같다.

결혼하면서 부터  
평생 시댁  도와주고 사는  나를 보며

친구들이나 이런 사실을 알고 있는
주변인들이 대단하다고  하는 이유다.

능력없는 시댁의  밑빠진 독에 물을 붓는 것처럼
돈을 쏟아 붓고 살아 왔으니까 ~~

착한 며느리 노릇하기 힘들어질 때가
이럴 때 인 듯 하다.

부도 전에는 불만 없이 시댁 도와주었지만
부도후 부터는
나는 착하게 살려고 노력만 하는 며느리지
착한 며느리는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