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19일 ~금요일 ~흐림
수도꼭지가 고장나서 씽크대 수돗물을
쓰지 못했다.
~서방님, 수도관 교체 해야 돼 ~~
~수도 사진 찍어서 사와 ~~
딸집에서 놀다가 깜빡 잊어 버리고
일하러 가는 도중 남편에게 전화가 왔다.
~수도관 사다 놨지.
모임 갔다가 와서 고칠거야~~
~아니. 못샀어 ~~
~사진 보내. 내가 살테니까 수도관값만 입금해 ~~
10시쯤 퇴근해서 와 보니
수도관을 교체하느라 똥줄을 타고 있었다.
전문가가 아니다 보니 어쩌다 물이 한 방울씩
새어 또 고치고 또 고치고...
결국 수도관은 교체 되었다.
~그 정도 새는 것은 괜찮아.~
당신 못하는 것이 하나도 없네 ~~
잠자리도 잘하지 ~ㅎ ㅎ
집안에 수도관~ 변기~ 거의 완벽하게
고치는 맥가이버가 되었다.
~이러니 남편이 없어서는 안되겠구나~~
이혼 안하고 사는 것이 다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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