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9일 ~~목요일 ~미세먼지
~경자야, 나 불쌍하게 보이지?~
살을 5kg감량하고 뱃살과 얼굴 볼살이 사라진
모습을 은근 자랑하려고 말을 건넸다
~살빠지니까 날렵해 보이고 좋고만
몸살 났다며 전혀 아픈 기색이 없네 ~~
토요일에 논두렁 깎고 시골일을 하고
피곤이 찌든 모습을 하고 다닌데다
요 며칠
예전 영업하던 꿈을 꾸며 스트레스 받았던 기억이
악몽속에서 시달리고 잠을 못잔다고 토로했다.
~나 아프니까 거실에서 자 ~
~알았어. ~
해피와 거실에서 자고 있는데
~잠이 안와. 같이자자 ~~ㅎ ㅎ
방으로 들어가 해피를 사이에 두고 나란히
누워 잤다.
저녁밥을 먹지 않기로 나와 남편이
다짐하고 거기에 아들까지 동참하면서
~위를 휴식시켜서 세포를 젊어지게
하자~라는 것을 실천중이다.
허기진 배로 잠을 자니 사실 깊은 수면이
안되는 듯 하고 ....ㅎ ㅎ
일이 안되면 퇴회 문자 오는 꿈
수업시간 늦는 꿈
고등학교때 시험지를 다 풀지 못하고
버둥대는 꿈~~
나역시 온갖 악몽에 시달리며 잠을 자기
일쑤 였다.
불면의 원인을 분석해본 결과
남편이나 나나 나이가 들수록
언젠가는 일을 못하게 되는
날이 올 것에 대한 공포이지 않을까 싶다.
저녁을 먹지 않으면서
나는 2kg감량 남편은 5kg 감량으로
몸과 마음이 쇠약해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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