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남편 목감기의 원인~

향기나는 삶 2024. 1. 10. 12:41

2024년 1월 10일 ~수요일 ~맑음

새벽에 날씨가 갑자기 추웠고
방바닥이  냉동이었다.

잠결에 보일러가 꺼졌는지 확인해 보니
보일러는 켜져 있었다.

~당신 보일러 손 안댔지?~

~손 안댔는데 .....~

남편과 나는  추위에 떨면서 자야 했다.

6시에 일어나서
보일러가 고장났나 살펴 보았다.

예약을 보니 난방 온도가 20도 였다.

~당신 진짜 난방온도 안내렸어?
20도로 설정 되었는데 ....~~
저번에 더워서 내려놓은 것 아니야?~~

~아...깜빡하고 안올렸네 ...~~

내가 설정한 온도는 58도로
남편은 계속춥다고 해서 60도로
올려 놓았고 따뜻해서 좋았었다.

날씨가 조금 풀어지면
난방온도기 높아져서
더운 것은 사실이었다.

추위도 못참고 더위도 못참는 남편으로
냉동인간이 되는 줄 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