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10일 ~수요일 ~맑음
새벽에 날씨가 갑자기 추웠고
방바닥이 냉동이었다.
잠결에 보일러가 꺼졌는지 확인해 보니
보일러는 켜져 있었다.
~당신 보일러 손 안댔지?~
~손 안댔는데 .....~
남편과 나는 추위에 떨면서 자야 했다.
6시에 일어나서
보일러가 고장났나 살펴 보았다.
예약을 보니 난방 온도가 20도 였다.
~당신 진짜 난방온도 안내렸어?
20도로 설정 되었는데 ....~~
저번에 더워서 내려놓은 것 아니야?~~
~아...깜빡하고 안올렸네 ...~~
내가 설정한 온도는 58도로
남편은 계속춥다고 해서 60도로
올려 놓았고 따뜻해서 좋았었다.
날씨가 조금 풀어지면
난방온도기 높아져서
더운 것은 사실이었다.
추위도 못참고 더위도 못참는 남편으로
냉동인간이 되는 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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