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22일 일요일 ~흐리다 맑다 ~~
남편이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시골에가서 농삿일하고 담도쌓고
시어머니께서 만들어주신 생채와 무김치를
가져 왔다.
방앗간 아드님이 바닷가 낚시를 가서
잡아온 갈치중 네 마리를 주셨다고
손질을 해서 소금간까지 깨끗하게 해 놓은 것
저녁 8시에 일끝나고 집에 와서 보니
갈치 손질이 깨끗하게 되어 있어서
고마웠다.
~오빠, 갈치 호박국 끓여 줄까?~
~아니, 내가 끓여 먹을 거야. 놔둬~~
남편 기호에 맞게 끓여 먹는다고 해서
갈치 간이 배일 때까지 놔 둬야 했다.
음식은 나보다 맛있게 할 때가 많아서
그냥 남편이 끓인 갈치탕을 먹기로 했다.
남편은 살림남이라서 좋을 때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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