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남편은 살림 남~~

향기나는 삶 2023. 10. 23. 07:57

2023년 10월 22일 일요일 ~흐리다 맑다 ~~

남편이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시골에가서  농삿일하고  담도쌓고

시어머니께서 만들어주신 생채와 무김치를
가져 왔다.

방앗간  아드님이 바닷가 낚시를 가서
잡아온 갈치중 네 마리를 주셨다고

손질을 해서  소금간까지 깨끗하게 해 놓은 것
저녁  8시에  일끝나고 집에 와서 보니

갈치 손질이 깨끗하게 되어 있어서
고마웠다.

~오빠,  갈치 호박국 끓여 줄까?~

~아니, 내가 끓여 먹을 거야.  놔둬~~

남편 기호에 맞게 끓여 먹는다고 해서
갈치 간이 배일 때까지 놔 둬야 했다.

음식은 나보다 맛있게 할 때가 많아서
그냥 남편이 끓인 갈치탕을 먹기로 했다.

남편은 살림남이라서  좋을 때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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