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엄마가 돈 벌동안 맛있는 것 사주마.. 아들과 딸 라라코스트에서 점심 사주기

향기나는 삶 2023. 8. 1. 20:09

2023년 8월 1일 화요일 ~~더워 죽음

딸이 입맛이 없었는지
~다래면옥 갈까? ~
라고 문자가 왔다.

~~언제 올 건데?~

~점심 때 ...~~

다래면옥은 양이 너무 적었다.

딸이  밥을 잘 먹어야 되기때문에

~엄마가 비빔국수 만들어 줄까~
바꿔 보냈더니

~아니 ~~

때마침  휴가 중인 아들에게 전화와서
다래면옥이나 라라코스트 중
어디로 가고 싶냐고 물어 보았다.

~동생이 잘먹어야 하니까 동생이 원하는대로 가요.~~

댕댕이 산책을 하고 난 시간이 거의 12시 ....

딸이 오고 아들과 같이  
갈 곳을 정했는데 라라코스트였다.

이름도 모르는 음식 세 개로
턱없이 부족해서  네 개를  시켰다.

~걱정 말고 마음껏 먹어.
엄마가 사 줄게 ...
엄마가 돈 버는 동안  엄마가 살거니까
걱정마라.  ~~~

아들 딸이 잘 먹는 것 보니 든든했다.
부도만 아니었으면 자식 살림에 보태 주고

자식들이 사주는 음식 받아 먹어도
마음 편하겠지만  자력으로 일어나야 하니

미안한 부분도 있어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