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45일 만에 선보고 결혼한 여자 ~~ㅎ ㅎ
눈에 귀신이 씌운 것처럼 한 눈에 키크고
잘생긴 남편에게 반해서 결혼 했지.
그게 나의 큰 과오이기도 하지만 뭐~~
잘 생긴 남자와 살아서 눈이 피곤하지 않은 것은
인정 ~.ㅍ ㅎ ㅎ
부도나서 금전으로 치열하게 다투기는 했지만
뭐 ~~
내가 누구야?
그까짓 3억 가지고 뭘 ~ㅎ ㅎ
그 보다 더 벌어서 우리애들 중학교~~고등학교~ 대학교
가르쳤고 자식들은 스스로 개척해 가는 나의 모습을
보며 누구의 도움없이 자신들 스스로
직업을 선택해서 사회의 일원이 되었어~~
어찌보면 잃어버린 금전보다 자식들이 옳고 바르게
커준 것이 더 중요한 거라고 생각해 ~~
나??
근검절약과 사치안하는 뚝심 있는 여자 ~~
나만의 노후대책을 다하고 있지~~
빚은 가정을 망하게 하는 지름길이라
현금으로 나 ~아들 ~딸 모두 신형차로 바꿨지~ㅎ ㅎ
글쎄 ~차는 생명하고 가장 직결되는 문제라
중고차는 위험하다는 생각이야~~
돈 아낀다고 중고차 샀다가
고장 나서 고치는 값이 더 든다고 생각하는 여자 ~~ㅎ ㅎ
내가 벌어서 나하고 싶은 것 다하고 살고
나를 위한 삶을 사니 그게 행복 아닐까!
흠 흠 ~~내가 선택한 남자를 바꿔야 하나 고민도
수없이 했지만~ㅎ ㅎ
어쩌겠어 ? ~~
내가 외모를 보고 결혼했던 능력을 보고 했던
나의 인생에 들어온 남자를 내가 책임져야지 ~~~
그래 ~요즘 애들 말로
멋있으면 다 용서가 된다잖아 ~ㅍ ㅎ ㅎ
나?
집에서 엄청 까불고 노는데
귀엽게 봐 주니 뭐 ~~~ㅎ ㅎ
백여시로 태어났는데 곰처럼 살지는 못하고
그 것도 천성인 것을 본연의 자세로 사는 거지 ~~
나의 짓궂은 장난을 남편이 받아 줘서
날마다 웃고 사는 것이고 ~~ㅎ ㅎ
아직까지 건강한 것은 오도방정 떨면서
항상 즐겁게 살았던 긍정적인 마음이라고 생각해 ~~
남편도 재수 옴붙었지 뭐~~ㅍ ㅎ ㅎ
교양 없는 나같은 까불이를 만나서 ~~
내 남편의 아내는 말이야?
~마누라, 술상을 대령하시요~~
~아침 밥상 ,점심밥상 ,저녁밥상을 대령하시요~~
~네. 서방님..... 즉시 대령해서 올리겠나이다 ~~
라고 하는 조선시대의 참한 여자가 어울리지 ~~ㅎ ㅎ
근데 말이지 ~
내 친구들 제외하고 요즘 그런 여자 드물걸~~ㅎ
일주일동안 일하면서
집안일과 직장인으로 살아가지만
완벽하게 소화해 내기란 힘들더라고 ~~~ㅎ ㅎ
분담이 답이야 ~~
조선시대 남편이 그 것을 수용하기까지 힘들었지만
이제는 제일 잘해 주는게 음식 ~~
그제 끓여준 돼지찌개~~ very good
냉장고 지져분해지면 깨끗하게 정리해 주지
수저 ~행주 ~수세미는 수시로 삶아 ~~
분리수거 ~음식물 쓰레기 버리기 ~~
남자들이라면 다하는 고장난 것 수리하기 ~~
다른 것 다하면서 고추 떨어진다고
안하는 것은 집안 청소 ~~
이상하단 말이야 ~~
청소가 더 쉬운데 ~~ㅎ ㅎ
가만히 생각해 보았어 ~
제일 잘 맞는 것이 있다면
쫄깃 쫄깃 쫀드기처럼 잘 맞는 겉궁합과 속궁합 ~
쿵덕쿵~ 덩더쿵 ~~~숭구리당당 숭당당 ~.
그 것 안맞아 이혼한다잖아 ~~
그래 ~ 그래 ~~
~그 것 잘맞으면 고마운줄 알아라~는 남편 말이
일리 없는 말 아니니까 ~~ㅎ ㅎ
남편이나 나나 재수 옴붙어 만난 인연이지만
다음 생에는 서로에게 잘 맞는 배우자 만나
부도 나지 않고~ 싸우지 않고~서로 진실로 사랑하는
인연을 만나 다음 생을 기약하는 거지. 뭐 ~~~
현생에서 실패한 삶이라고 후회 한다면
그 것을 거울로 삼아
다음생은 멋진 다른 배우자 만나
성공한 삶을 사는 것으로 ......
지금은 지금으로 만족하고 다음생은 다음생으로
더 만족하며 살고 싶어 ~~~ㅍ ㅎ ㅎ
하루를 살더라도 내가 좋아하는 남자와 결혼해야
행복하다는 사실 ~~~ㅎ ㅎ
그러면 어려운 고난이 닥쳐와도
극복하지 못할 일은 없을 거야 ~~ㅎ ㅎ
하여튼 결혼은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과 결혼해아 돼 ~~ㅎ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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