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딸 운전 연습 시키기 ~ 간이 배밖으로 덜덜

향기나는 삶 2021. 4. 6. 08:19

2021년 4월 6일 화요일 ~미세먼지 ~



일요일날 딸과 해피와 운전연습을 하러갔다.
딸이 익숙한 곳 ~~딸이 면허 딴 곳 ~

팔복동 운전 면허 시험장 근처
도로에서 운전대를 넘겼다.

팔봉동부터 월드컵 경기장까지가는데
만성동? 혁신도시? 낯선 동네 가 나와 당황했다.

사실 도청 가려고 했는데 길치인 나는
운전하는 딸 살피느라 이정표를 볼 수 없었다.

어슴프레하게 내려앉은 도심을 운전하니
그 때부터 덜덜 더 떨었다.

오른쪽 방향으로 가는 것을 왼쪽으로 가라고
엉뚱하게 말하고 ~~

딸이 운전중 오른쪽 차선으로
자꾸 붙는 운전 습관을 고쳐야 했다.

집까지 한 시간정도 운전해서 돌아왔다.

운전 연습을 시키는 사람이 잔소리를
해대면 운전에 집중 못할까봐

그냥 ~~천천히 가고 차선과 차간거리만
지키라고 조언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