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서곡 전주돈쌈에서 대학 친구 두 명과 한 친구 남편이 사준 점심 식사~~ㅎ

향기나는 삶 2020. 11. 19. 20:16

2020년 11월 19일 목요일 ~~비가 오다 말다~ 춥다 말다~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들 ~
전주 살아도 요놈의 코로나로

잘 만나지 못했던 대학 동창 친구 두 명~~

내가 요란한 인생을 살아서
이제 조용한 삶을 살고

내 일에 집중하고 살고 싶은 마음 ~~ㅎ ㅎ
친구들에게 전화하고 수다떠는 시간보다

조용히 글을 쓰고 ~카뮤에 음담패설 쓰며
음악 듣는 것이 훨씬 재밌다.~~ㅍ ㅎ ㅎ

내 삶이 안정되면서
내 삶에 집중하고
나의 일에 집중 하고 ~ㅎ ㅎ

일을 일주일 동안 쉼없이 하다보니
틈나는 시간이 곧 나의 휴식 시간 ~~ㅎ ㅎ

나 뿐만 아니라 친구들도 다 바쁘고 ~
나이가 들면 친구가 필요하다고 하는데

아직은 회원과 일하는게 좋고 ~ㅎ ㅎ

하여튼 어제 뜨개방 친구와 아동센터장 하는
친구와 아동센터장 친구남편과 점심을 맛있게

먹었다.

오랜만에 보는 친구 남편 ~~
근처 세무서에서 근무하시기 때문에 온 것 ~~

나도 나이의 흔적을 지울 수 없듯
나나 친구나 남편이나 나이가 흘러간 것은

어쩔 수 없는 일~~

내 남편과 1살 차이인데 내 남편이 주름이 적고
검버섯도 없으니 더 동안 이었다.

손은 안으로 굽는 일이겠지만 ~~ㅍ ㅎ ㅎ
다 ~~제 눈에 안경 ~ ㅍ ㅎ ㅎ

친구들은 남편을 잘 만났고
내 남편은 나를 잘 만나서
경제적으로 흔들리지 않은 것 ~.ㅎ ㅎ

나는 친구들 남편 대역을 톡톡히 해 냈으니
내가 여장부인 것을 ~~

나는 진짜로 남자로 태어났어야 했는데 ~~ㅍ ㅎ ㅎ

내가 얼마나 강인한지 내가 나 자신을 인정하고
살고 ~~.ㅍ ㅎ ㅎ

하여튼 누구나 마찬가지겠지만
남자는 똑똑한 아내를 얻어야하고

여자는 똑똑한 남편을 얻어야 하는 법 ~~ㅍ ㅎ ㅎ

무뇌충을 얻으면 노후의 마지막 삶이
천박하게 되는 것 ~~~ㅍ ㅎ ㅎ

그렇게 돈이 없어 싸우고 어려웠을 때
남편 잘 만나 고생 안하는 친구들이 부러웠었는데
지금은 부러운 것~ 1~도 없다.

내가 일에 성공 못하고 계속 힘들었다면
흠 흠 ~~이혼하고 아작났겠지만 ~~ㅎ ㅎ

전문적인 일에 성공해서

어느 누구 못지 않은 경제력을 갖춰가고 있고
우리 애들 나를 닮아 제 몫을 톡톡하게 해

나갈만큼 강하게 성장했다. ~

특히 남편 의지 안하고 나 스스로
당당하게 살아가는 것에 만족하며 살아서다.

내가 좋아하는 일 ~~
내가 일하는 직장에서 인정받고 ~~
내가 일한 만큼 수익을 보장받고~~
정년퇴직이 없는 곳이고 ~~ ㅎ ㅎ

아직까지
건강관리 잘해서 날씬하고~~
곱게 나이들어 가고 ~~ㅎ ㅎ

철이 하나도 없어 검은 머리가
파뿌리가 안되었으니 그 것도 복이려나?!~ㅍ ㅎ ㅎ

하여튼 지금은 가장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중요한 것은?
남의 남편 잘 난 것이 중요했다는 것이 아니라

나의 가치를 찾고 나의 잠재된 참모습을 찾은 것
만큼 중요한 것은 없었다는 것 ~~ㅍ ㅎ ㅎ